[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남자친구’와 관련된 기습질문에 시원하게 답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여름방학 특집 2탄’으로 소녀시대 윤아, 태연, 티파니, 유리, 수영, 써니, 효연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등장한 소녀시대는 각자 우승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품고 미션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떤 질문이든 5초 안에 3가지를 대답해야 하는 ‘5초 토크’ 미션에서 윤아는 “지금까지 사귄 남자친구는?” 이라는 기습 질문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돌발 질문에 당황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윤아는 데뷔 10년 차 내공으로 망설임 없는 센스만점 답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덕분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는데, 그 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날 레이스에서 윤아는 ‘쉽사빠’ 이광수와 커플이 되어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촬영 내내 이광수는 윤아에게 “나는 너뿐이다”, “너를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어필했지만 이광수의 배신 전적을 잘 알고 있는 윤아는 쉽게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광수는 윤아에게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갑자기 “난 너 좋아하면 안 되니?”라고 직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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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