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오는 12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 소재 일승관(실내연습장)에서 전국 농인 사회인 야구팀 소속 선수 40여명을 초청, 야구수어 교육과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한화이글스가 진행중인 ‘세상에 없던 말 야구 수어 캠페인’에 따라 이날 대전 데프 이글스를 비롯한 청주 드래곤, 화성 다이노스 등 전국 10개 농인 사회인 야구팀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화통역사로부터 1시간 가량 수어 교육을 받는다.
이어 한화이글스의 야구 수어 코너가 방영되고 있는 MBC SPORTS+의 해설위원이자 양준혁 야구재단을 운영하는 양준혁 해설위원이 일일 강사로 나서, 야구 클리닉이 실시한다.
이날 양준혁 위원이 진행하는 야구 클리닉에서는 한화이글스가 만든 야구 수어를 활용한 타격 원 포인트 레슨이 이뤄진다.
한화이글스는 ‘세상에 없던 말 캠페인’을 통해 야구 수어 제작 뿐 아니라 더 많은 농인들이 만들어진 야구 수어를 통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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