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제70회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매혹당한 사람들'이 보는 순간 빠져드는 매혹적인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매혹당한 사람들'은 여자들이 사는 대저택에 부상당한 남자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감출수록 드러나는 은밀한 관계를 담은 스릴러. 니콜 키드먼, 커스틴 던스트, 엘르 패닝, 콜린 파렐 등 호화 출연진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지난 8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고혹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과 음악으로 시작부터 오감을 사로잡는다. 7명의 여자들이 살고 있는 비밀스런 대저택에 부상당한 남자 존이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얽히고 설킨 관계들은 "그가 오고 모두가 달라졌다"는 문구와 함께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자들의 숨겨진 욕망들이 드러남과 동시에 존의 비밀스런 관계가 밝혀지면서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하는 모습은 "탐하는 순간 전부 빼앗긴다"는 문구와 더해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1864년을 완벽 재현한 대저택을 비롯해 우아한 의상과 빈티지한 소품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관람욕구를 더한다.
메인 예고편을 확인한 예비 관객들은 "분위기 너무 좋다! 꼭 봐야해", "내 취향, 얼른 보고 싶다", "궁금하고 보고싶다" 등 댓글을 통해 섹슈얼한 스릴러 탄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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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