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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만의 안타' 박병호, 멀티히트 2타점 맹활약…팀도 대승

기사입력 2017.08.10 10:38 / 기사수정 2017.08.10 10:3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멀티히트로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콜롬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앞선 두 경기 연속 무안타 3삼진의 부진을 털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에서 2할6푼1리로 올랐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1-1로 맞서던 1회말 1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션 모리만도와 맞서 1S서 2구째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1-1 점수가 계속되던 3회말에는 2사 1루 가운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J.B. 셕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고, 토미 필드의 2타점 우전 적시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3-1로 앞선 4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는 1B-2S서 4구째를 걷어 올려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9-3으로 리드하던 5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는 바뀐 투수 션 암스트롱과 맞서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10-3으로 크게 앞선 7회말에는 1사 1, 3루 기회를 맞이해 바뀐 투수 크레익 브레드쇼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출루했고, 이 사이 3루주자 레오나르도 리기나토가 득점했다. 다만 1루주자 니코 굿럼이 2루에서 아웃됐다.

로체스터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1회말 동점을 만든 뒤 3회말 역전했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아 12-3 대승을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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