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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크마' 문채원X이준기, 사건 해결하며 급격히 가까워졌다

기사입력 2017.08.10 06:50 / 기사수정 2017.08.10 01:1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과 이준기가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5회에서는 하선우(문채원 분)이 탄저균 테러범이 만들어 놓은 폭발물을 발견했다.

이날 하선우는 탄저균 테러범이 차량을 폭발 시켜 그 힘으로 탄저균을 퍼트리려는 계획을 간파했고, 나나황(유선)은 근처의 통신의 수신을 끊어 시간을 벌려했지만 폭발물을 제거 할 수 있는 시간은 단 5분 뿐이었다. 나나황은 하선우에게 "5분 후에 신호가 다시 연결되면 폭탄이 터질거다. 얼른 나와라"라고 소리쳤지만, 하선우의 생각은 달랐다.

"여기서 안전 한 곳이 어디냐. 그 곳으로가겠다"라며 직접 운전대를 잡은 하선우는 나나황의 말을 무시한 채 공터로 차를 몰았고, 나나황이 알려주는 길로 접어들었지만 그곳은 사고로 인해 도로가 꽉 막힌 상황이었다.

막막한 현실에 나나황을 좌절하고 말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못한 하선우는 폭발물의 사진을 찍어 김현준에게 전송했고, 김현준은 "수신기를 건드리면 바로 터질거다"라고 경고했지만 하선우는 "아직 시간 있다"라며 자신이 직접 폭발물을 처리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김현준은 하선우를 향해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라. 일단 수신기와 폭약을 분리 해라. 수신기를 잘못 건드리면 바로 터질거다"라며 "빨간선, 빨간선을 잘라라"라고 빠르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했다. 

하선우는 침착하게 김현준이 말해 주는 대로 선을 잘라내기 시작했다. 이어서는 구리 전원선, 그리고 그 다음엔 기폭장치와 폭약이 연결된 모든 선이었다. 김현주는 단호한 목소리로 하선우에게 "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고, 하선우는 거침없이 선을 잘라나갔다. 지켜보는 이도, 이를 제거하는 하선우도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모든 선이 잘리자 김현준은 하선우에게 "이제 차밖으로 나가라. 빨리"라고 소리쳤고, 하선우는 다행히 폭발물 제거에 성공했다. 이후 테러 피해자들이 테러를 당했던 공원을 찾은 하선우는 꽃다발을 내려 놓은 후 김현준에게 "이 사람들 가족들조차 왜 희생 되었는지 모르지 않느냐. 누군가는 기억해 주어야 한다"라고 말한 뒤 나란히 함께 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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