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3.03 01:07 / 기사수정 2005.03.03 01:07
웨버와 함께 하는 두번째 경기. 첫 번째 경기에선 아쉽게 패배했으나 오늘은 아이버슨의 크레이지 쇼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당초 웨버의 가세로 아이버슨의 슛 기회가 약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으나 전혀 아니였다.
1쿼터 부터 아이버슨은 폭발을 하는데, 좋은 야투율과 함께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어 나간다. 웨버도 정확한 미들점샷등으로 잘 보조해주면서 팀은 크게 앞서나갔다. 2쿼터에 9득점을 하며 30득점으로 전반을 마친 아이버슨.
3쿼터에 다시 15득점을 폭발시키며 점수차를 20점차 이상으로 벌린다. 워낙 점수차가 커 4쿼터엔 나오지 않을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뒤늦게 밀워키가 레드를 중심으로 맹렬히 추격해 10점차가 육박해오자 다시 아이버슨이 출격을 할수 밖에 없었다. 다시 코트에 나선 아이버슨은 단 3득점만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짓으며 웨버 영입후 첫 승을 원정에서 거두었다.
기대가 큰 웨버는 다소 야투율이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치만, 그가 코트에 있는 자체로 아이버슨에겐 힘이 되므로 앞으로 좀더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오늘 경기에서 48득점을 폭발시킨 아이버슨은 유일하게 평균득점 30점이상하는 선수가 되며 2위 그룹과 큰 차이를 벌리며 득점왕 자리로 예약한 상태이다.
이 밖에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던 휴스턴이 시카고 원정길에서 새로 영입한 마이크 제임스와 티맥이 동시에 폭발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덴버도 애틀란타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마지막 남은 티켓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 종합.
멤피스 99 워리어스 97
시애틀 101 인디애나 93
샬럿 94 킹스 87
필라델피아 118 밀워키 111
휴스턴 119 시카고 89
덴버 97 애틀란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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