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04 00:24 / 기사수정 2008.10.04 00:24
골레오VI는 사자를 형상화한 것으로, 말하는 축구공인 '필레(Pille)'와 함께 지난 독일월드컵의 마스코트로 사랑받았다.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1990년부터 2006년까지 5개 대회의 마스코트 중 가장 인상깊은 것을 선택하는 설문 조사를 통해 골레오VI가 28.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98 프랑스 월드컵 마스코트인 수탉 '푸틱스'가 근소한 차이(27.61%)로 올랐으며, 3위는 개를 형상화한 94 미국월드컵 마스코트 '스트라이커'가 차지했다.
최하위는 2002한일월드컵 마스코트인 '아토/니크/케즈(스페릭스)'가 기록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22일 표범을 형상화한 2010 남아공 월드컵 마스코트 '자쿠미(Zakumi)'를 발표하게 된 기념으로 실시했다고 FIFA는 설명했다. 월드컵 마스코트는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윌리(Willie)'라는 사자 캐릭터가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자쿠미'까지 12개의 마스코트가 선보였다.
[사진= 2006독일월드컵 마스코트 골레오VI (왼쪽), 2010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 자쿠미(오른쪽) (C)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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