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학교 2017' 김세정이 김정현, 장동윤의 관계를 걱정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7회에서는 현태운(김정현 분), 송대휘(장동윤)를 걱정하는 라은호(김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태운은 송대휘에게 "그렇게 잘난 놈이 바닥까지 무너져야겠냐"라고 밝혔다. 이에 송대휘는 "나 같이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는 놈은 너 같은 애들한테 짓밟히지 않으려면 이렇게 해야 해"라고 응수했다.
이를 지켜보던 라은호는 현태운에게 "너희들은 대체 정체가 뭐야? 예전엔 친했다며"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라은호는 "혹시 이러는 거 송대휘 때문이냐. 너희들이 싸우는 것 같지 않다. 아프니까 봐달라고 서로한테 말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속을 꿰뚫어 보았다.
앞서 현태운은 이런 일을 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은 재수 없는 놈들 엿먹이려고 재미삼아 했던 건데, 이 장난이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라며 라은호, 송대휘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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