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PGA 투어 네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인경이 세계랭킹 2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김인경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마쳤고 2위인 조디 유와트 새도프에게 2타 차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인경은 2007년 LPGA 데뷔 후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숍라이트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에 이은 LPGA 투어 시즌 3승을 올렸고, 개인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20위였던 세계랭킹은 9위까지 오르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 50만 4821달러(약 5억 7000만원)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역시 4위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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