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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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장유상 투신 자살, 서예지 가족 무너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06 23: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 서예지의 쌍둥이 동생 장유상이 숨을 거두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 2회에서는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상 분)을 구하려는 임상미(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정기(조성하)는 기도를 하는 척하며 임상미의 다리를 만졌다. 임상미는 강은실(박지영)을 쳐다봤지만, 강은실은 모른 척했다. 임상미는 엄마 김보은(윤유선)에게 "엄마 나 싫어. 그 사람들 이상해"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임상미 가족은 구선원의 손길을 뿌리칠 수 없었다. 구선원은 방 한 칸 없는 임상미 가족에게 집을 구해줬고, 이사도 도왔다. 임상미 부모는 고마운 마음에 구선원의 봉사활동을 돕겠다고 했다. 임상미, 임상진(장유상)은 얼떨결에 선교 활동을 하게 됐다.

선교 활동 중 화장실에 간 임상진은 일진을 만나 괴롭힘을 당했다. 임상미는 임상진에게 무슨 일이 있단 걸 눈치챘지만, 임상진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이후 임상미는 한상환(옥택연), 석동철(우도환)이 있는 반으로, 임상진은 가해자들이 있는 반으로 배정됐다.

임상미는 임상진이 폭력을 당하는 걸 목격하고 나섰지만, 가해자들은 당당했다. 그때 한상환과 석동철이 나타났다. 한상환은 "한 번에 끝낼 놈들 아니다. 선생님한테 꼭 말해라"라고 했지만, 임상미는 "고맙다. 이제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했다.



조완태(조재윤), 강은실은 임상미 남매의 하굣길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강은실은 임상미에게 약을 건넸고, 임상미는 부담스러웠지만 강요에 못 이겨 받았다. 그 시각 임상진은 "너무 힘들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제발 제 기도 좀 들어주세요"라며 눈물로 기도하고 있었다.

그때 백정기가 등장, "오직 새하늘님만을 위해서 믿고 기도할 때 누구나 고통 속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임주호(정해균), 김보은은 구선원이 자기들을 챙기자 "형제간이라도 이렇게는 못할 텐데. 나가서 예배라도 드리자"라며 고마워했다.

하지만 다음날 또 일이 터졌다. 가해자들이 옥상으로 임상진을 끌고 간 것. 옥상으로 달려가다 한상환, 석동철과 마주친 임상미는 "도와줘. 우리 오빠 좀 도와줘"라고 부탁했다. 석동철은 바로 가려고 했지만, 한상환은 사고치지 말란 아버지의 부탁을 떠올리고는 거절했다. 홀로 옥상에 올라간 임상미는 처참한 광경을 마주했다. 가해자들은 임상진 대신 임상미 보고 옷을 벗으라고 했다.

그때 석동철이 등장, 가해자들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상대의 수가 너무 많았다. 이를 지켜보던 임상진은 옥상 난간에 섰다. 임상진은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여기도 다 똑같아. 어차피 난 벗어날 수 없어"라고 했다. 임상미가 "바꿀 수 있어. 내가 도와줄게"라고 했지만, 임상진은 뛰어내렸다.

병원으로 달려온 김보은과 임주호. 김보은은 임상진의 환영에 이끌려 사라졌다. 병원 옥상이었다. 결국 임상진은 숨을 거두었다. 구선원 사람들은 장례식장에 찾아와 임주호, 김보은을 위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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