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강하늘, 박서준이 보스 팀에게 패배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찾아줘' 1탄 '범죄와의 전쟁 보스를 찾아줘'가 펼쳐졌다.
이날 경찰 팀과 보스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찰 팀은 강하늘, 박서준. 이광수가 이들을 돕는 비밀경찰이었고, 이광수를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악당 팀이었다. 경찰 팀은 보스 팀의 보스를 찾아 아웃시키면 승리하고, 보스 팀은 돈가방을 찾아 탈출에 성공하면 승리한다.
강하늘, 박서준은 비밀경찰일 것 같은 사람으로 전소민, 김종국을 골랐다. 이광수는 "서운하다. 평소엔 그렇게 의심하다가 오늘 같은 날은"이라며 서운해했다.
먼저 1라운드 '개인기 보스를 찾아줘'가 펼쳐졌다. 강하늘이 돌림판을 돌릴게요라고 말하자 제작진들은 웃음을 보였다. 이에 하하는 "지금 이게 뭐가 웃긴 거냐"라며 황당해했고, 이광수는 "내가 바지를 벗어도 안 웃더만"이라고 서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댄스 보스 찾기에 이어 파워 보스를 찾았다. 강하늘, 박서준은 김종국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에서 완패했다. 다음은 애교 보스 찾기. 김종국은 무서운 애교를 선보였다. 이를 보던 멤버들은 "미쳤냐. 실제로 무서웠다"라고 밝혔고, 제작진은 마이너스 점수를 주었다.
전소민이 박서준을 향해 애교를 부리자 박서준은 "자 다음 남자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소민은 강하늘과 커플 애교를 선보였다. 보다 못한 유재석은 "죄송한데 유치원이 아니다"라며 만류했다. 박서준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제작진에게 다가가 "똑땅해(속상해)" 애교를 보였고, 최고점을 받았다.
대결 후 경찰 팀은 힌트를 받고 비밀경찰과 보스로 각각 하하, 이광수를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가 진짜 억울해서 한 말들이 의심을 산 것.
다음 라운드는 '팀원 전쟁, 넘버 쓰리를 찾아줘'로, 5초 안에 3개의 답을 말하는 미션이 그려졌다. 곤란하기 힘든 질문들이 이어졌다. 하하와 이광수는 각자 비밀경찰이라고 주장했다.
최종 미션은 '보스를 찾아라'. 경찰 팀은 비밀경찰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멤버들을 하나씩 제거해갔다. 하지만 보스에 대한 힌트도 이광수랑도 비슷해 혼란스러워했다. 박서준은 보스 지석진과 비밀경찰 이광수 중 선택을 해야 했다. 그때 박서준은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 유재석은 이광수를 향해 "보스"라고 말했다.
결국 박서준은 "시끄러워. 겁쟁이야"라며 이광수의 이름표를 뜯었다. 이광수가 비밀경찰이란 걸 안 박서준, 강하늘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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