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65승35패1무를 마크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KIA 선발 팻딘은 7⅓이닝 무4사구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3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주찬이 3안타, 이명기와 버나디나(1홈런),최형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나지완이 3점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팻딘이 자신감 있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특히 마운드 운영을 매우 잘해줬다"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또 팻딘의 승리를 위해 타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해줬다"고 선수들 모두의 노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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