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싸이 콘서트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2017 싸이 흠뻑쇼 SUMMER SWAG'가 열렸다.
이날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해 싸이와 '어땠을까'를 함께 열창했다. 두 사람은 감성적인 노래로 한 여름 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의외의 콜라보레이션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유는 "싸이의 공연은 정말 신나는 분위기다. 내 노래를 부를 때는 쉴 수 있도록 나를 게스트로 불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자신의 히트곡 '밤편지'를 선사했다.
한편 '흠뻑쇼'는 2011년과 2012년 개최된 싸이의 여름 콘서트다.
싸이는 오는 11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6일 광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2017 싸이 흠뻑쇼 SUMMER SWAG'의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