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샘 카셀 보스턴 셀틱스와 재계약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한국 나이로 40세의 베테랑 샘 카셀(가드)이 지난 시즌 몸을 담았던 소속팀인 보스턴 셀틱스와 재계약을 마쳤고,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명시되지 않았다.

보스턴은 카셀을 다음 시즌에 주로 백업가드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전선수들의 체력비축을 위해 카셀과의 재계약을 시도했다."라고 팀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카셀은 15년 선수생활 동안 총 15,635득점과 5,939개의 어시스트, 1.058개의 스틸 그리고 3,22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전천후 선수고, 플레이오프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노련미를 갖추었기 때문에 보스턴 측에서는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한편,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동안 별다른 전력 보강 없이 다가올 2008-2009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의 멤버들만으로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사진 (C) NBA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