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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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154' SF 황재균, 결국 다시 마이너행

기사입력 2017.08.03 17:43 / 기사수정 2017.08.03 17:4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재콜업 5일 만에 다시 강등됐다.

MLB.com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황재균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마이너리그 옵션으로 트리플A에 강등된 바 있는 황재균은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29일 재콜업됐다. 이어 황재균은 5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재콜업 후 5경기에서 1할2푼5리에 그쳤다.

올 시즌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황재균은 빅리그 데뷔전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것과 달리,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 출루율 2할2푼8리 OPS 0.459로 부진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다시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우선 황재균을 대신해 내야수 라이더 존스를 콜업했고, 내야수 코너 길라스피를 방출 대기 조치했다. 또 외야수 자렛 파커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시켰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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