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빠본색' 김형규가 '좋은 아빠이자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자우림 김윤아와 남편 김형규, 아들 김민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형규는 아들 민재에게 "과학 쪽지시험이 있더라"고 말했다. 민재는 "준비 필요 없다"고 선언하며 "이미 공부했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아들의 공부를 도와주기로 했다. 함께 과학 실험을 하기로 한 것.
평소 허당 같은 모습을 보였던 김형규는 아들에게 과학을 알려주면서 달라진 눈빛을 보여줬다. 김형규는 "무조건 외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안다고 할 수 없다"며 주입식 교육 대신 이론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했다.
김형규는 민재가 실험을 주도할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주기만 했다. 김형규는 "평소에도 저런 실험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김윤아에게 볼링장에 함께 가자고 문자했다. 그때 김윤아가 집 안에서 나와 김구라 등을 당황하게 했다. 김형규는 "집에 있는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서 문자를 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남편과 아들 모두 함부로 들어오지 않고 문자를 하는 편이다. 흐름이 끊길 수도 있가 녹음을 하고 있으면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 가족은 다른 가족을 만나 볼링장에 갔다. 김윤아는 "20년 전에 쳐봤다. 스트라이크를 치겠다는 생각은 없다. 잘 놀다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재의 응원을 받은 김윤아는 활약했다. 김윤아는 "공이 너무 무거워서 공이 나를 치는 것 같았다"며 민재가 쓰던 가벼운 볼을 사용했고 스트라이크를 쳤다.
김형규는 "신형 스피너를 사주면 스트라이크를 치겠다"고 김윤아에게 말했다. 김윤아는 김형규가 실패할 거라고 예상했다. 김형규는 세 번째 시도만에 스트라이크를 성공했고 스피너를 얻어냈다.
한편 이준혁 부부는 아내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데이트를 즐겼고, 이윤석 부부는 둘째를 갖기 위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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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