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LA 다저스의 '살아있는 명예의 전당 선수'인 그렉 매덕스(43,방어율4.22)가 한국시간으로 9월 28일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와 1실점만을 허용한채 올시즌 8승(13패)을 기록했다.
23년간의 선수생활동안 총 355승을 달성한 그렉 매덕스는 오늘 승리로 인해 354승의 로저 클레멘스(47)를 제치고 역대통산 단독 8위에 올라가게 되었고, 현재 3371개의 탈삼진을 획득한 매덕스가 앞으로 29개의 삼진만 더 기록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10번째로 34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가 된다.
한편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2-1로 힘겹게 물리쳤고, 홈팀 샌프란시스코는 단 4개의 안타만 쳐는데 그쳐 3만 9천여 홈팬들에게 실망감만 가득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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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