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오늘은 정말 좋은 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8일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4-3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챙기며 2년 연속 내셔널 리그 동부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날 필라델피아의 제이슨 워스(30, 우익수)는 필라델피아가 2-1로 앞서던 5회말 시즌 24호 솔로 홈런을 치며 팀의 승리를 도왔고, 같은 팀 백전노장 선수 제이미 모이어(47.방어율3.71)도 6이닝, 6피안타, 1실점의 깔끔한 피칭내용을 보여주며 올 시즌 16승(7패)을 획득하였다.
또한 필리스의 라이언 하워드(30, 1루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삼진을 1개 추가하면서 2시즌 연속 199삼진을 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편 시티즌스 뱅크 파크를 가득 메웠던 4만 5천여명의 홈팬들은 디비전 우승을 차지한 필라델피아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보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