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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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도 함께"…여자친구, 팬♥ 넘친 쇼케이스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8.01 22:1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솔직한 입담과 완벽한 무대로 팬 사랑에 보답했다.

1일 여자친구는 다섯번째 미니앨범 'PARALLEL'를 발매한 기념으로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으며, 이 행사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첫 정규 앨범 '너 그리고 나'와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사랑별'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여자친구. 이어진 오프닝 토크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언어로 인사를 하며 쇼케이스의 막을 올렸다.

이들은 V라이브 3천만 하트 공약으로 "추첨을 통해 모닝콜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지는 팬들의 환호에 신난 여자친구는 각종 애교를 선보이며 즐거운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Trust'와 '봄비'를 연달아 부른 여자친구는 O, X 퀴즈를 진행했다. 먼저 "가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는 예린만 당당하게 X들고 "나는 늘 예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에게 사소한 거짓말을 해 본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유주가 "긴장이 될때도 긴장된다"고 말했다고, 엄지가 "뮤직비디오 야외 촬영 중 날씨때문에 힘들었는데, 안에서 기다리던 멤버들이 '괜찮아?'라고 물었을 때 '괜찮아'라고 답했다"고 귀엽게 답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나를 미치게하는 것이 있다"는 질문에, 은하를 제외한 모두가 O를 들었다. 은하는 "다른 멤버들이 요새 미쳐보인다. 나는 덜 미쳐서 X를 들었다"고 멤버몰이에 나섰으나, 다른 멤버들이 "우리가 미쳐있는 건 버디(여자친구 팬클럽)이다"고 말해 오히려 은하가 몰이를 당했다.

징크스에 대해서는 여자친구 소원이 "나는 혼자 연습할 때 더 예쁜 징크스가 있다"고 말했으며, 유주는 "나는 늘 무대위에 올라갈 내 모습을 시뮬레이션 해본다. 그 시뮬레이션이 잘 안되면 무대에서 긴장을 하는 징크스가 있다"고 답했다.

여자친구가 만장일치로 O를 든 질문은 "이번 앨범 솔직히 자신감 있다"였다. 멤버들은 "우리가 자신 있는 이유는 바로 버디 때문"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팬들에게 싸인CD를 선물로 주기 위해 미션을 수행했다. 만장일치 포즈부터 6개 답 연이어 말하기, 해적 통나무 게임 등을 성공해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줄 수 있었다.

네 번째 미니앨범의 '바람의 노래'와 새로운 앨범에 담긴 '이분의 일'을 부른 뒤 다시 토크를 진행하게 된 여자친구는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원은 이번 앨범을 "간장게장"에 비유하며 "속이 꽉 차 있고, 계절에 맞게 괜찮은 애들로 골라왔다. 전 곡 다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딩동은 "귀도둑"이라고 이번 앨범을 정의해줬다.

그러던 중 3천만 하트도 넘어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번 여름도 함께 하게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한 여자친구는 마지막으로 '귀를 기울이면'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판들의 환호를 받았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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