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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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임주은, 선한 얼굴→악녀 본색…돌변하는 이중 면모

기사입력 2017.07.31 07: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도둑놈 도둑님’ 임주은이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24회에서 윤화영 역을 맡은 임주은은 서주현(강소주 역)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화영은 사무실을 찾아온 소주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나 소주는 이미 화영이 윤호(한재석 분)와 함께 자신을 위험에 빠트리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왔다.

화영은 소주가 보여준 CCTV 영상에 당황했다. 소주는 “친구라면, 한 번 쯤은 진실해져야 되는 거 아니야? 네가 진실을 말해주면 나도 믿어줄게”라며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화영은 표정이 돌변했다. “하긴 나도 네 앞에서까지 연기하는 거 피곤했어”라며 피식 웃었다. 그동안 감춰왔던 소주에 대한 감정을 드러낸 화영은 “너 뭔가 착각하나본데, 나 너 친구라고 생각해 본적 없어. 어릴 적부터 넌 내 시녀였잖아. 학교에서나 집에서나”라며 본심을 쏟아냈다.
 
화영은 독기 가득한 말들을 계속 이어갔다. 그는 놀란 소주를 향해 “같잖아서. 너와 나는 사는 세계가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너 따위랑 비교하는 부모님 잔소리 들으면서 생각한 게 하나 있어. 너와 네 아빠처럼 사회의 쓰레기들은 밟아줘야 하는 구나”라고 말하자 소주는 화영의 뺨을 세게 때려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임주은은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윤화영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그는 본 모습을 감춘 선한 얼굴에서 순식간에 표정이 돌변해 독기 서린 말을 쏟아내는 악녀 본색을 선보였다. 임주은이 앞으로 그려낼 악녀 윤화영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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