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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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신은 너무합니다' 쫓겨난 엄정화, 복수의 칼 겨눌까

기사입력 2017.07.30 07:00 / 기사수정 2017.07.30 00: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의 악행이 또 드러났다. 이번엔 전광렬도 한계가 온 모양이다.  

29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41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가 정해당(장희진), 고나경(윤아정)에게 시어머니 노릇을 하려 했다.

이날 증거물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엄마와의 비밀 장소를 찾은 박현준(정겨운)도, 이를 눈치챈 고나경도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두 사람은 박성환(전광렬)을 의심했지만, 박성환 역시 모르는 건 마찬가지. 박성환은 이경수(강태오)가 가져갔을 거라 추측, CCTV를 주거나 내용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이경수는 알지 못 하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이경수는 이미 나무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 앞서 이경수는 편지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는 박현준에게 나무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다. 이를 뒤늦게 깨달은 박현준은 이경수가 증거물을 가져갔다고 확신했지만, 이경수는 끝까지 부인했다.

그러던 중 유지나가 윤 실장 계좌로 막대한 돈을 입금했단 사실이 밝혀졌다. 성경자를 죽이려고 벌인 일이었다. 유지나는 "오피스텔 일 무마용"이라고 해명했지만, 윤 실장이 자백했다는 말에 용서를 구했다. 박성환이 받아주지 않자 유지나는 태도가 돌변, "내 아들 두고 절대 못 나간다"라며 "증거물이 내 아들 은행 금고에 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박성환은 경호원을 불러 유지나를 쫓아냈다.

이경수가 먼저 증거물을 빼돌린 게 사실일지, 이경수의 다음 선택은 어떤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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