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PD "지상파 일요 예능과 경쟁, B급 콘텐츠로 차별화"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JTBC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이지선 PD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상파 3사와의 경쟁에 관해 얘기했다.

이지선 PD는 "일요일 오후에는 사이즈 큰 예능이 많은데 그 사이에서 저희는 굉장히 차별성이 있다. 대게 그 시간에는 가족이 같이 보는 시간이라서 보수적인 시간대인데 저희는 개인주의적이고 굉장히 B급, 병맛 콘텐츠로 차별성을 가지고 도전한다"고 말했다.

또 MBC에서 JTBC로 이적한 뒤 첫 작품에 임하는 각오로 "긴 경기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밤도깨비 5인방의 여정을 담는다. 오는 3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