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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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강화' 부산, 대구에서 활약한 레오 임대 영입

기사입력 2017.07.28 10: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올 시즌 대구FC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레오를 임대 영입했다.

부산은 28일 레오의 임대 영입을 공식화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19경기에 출장한 레오는 7골을 터트리며 탁월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2015시즌부터 2시즌 동안 J2리그에서 활약한 레오는 FC기후에서 72경기 20득점을 기록하며 골 감각이 증명되었고 올 시즌 역시 7골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레오의 장점은 드리블 기술과 패스에 대한 감. 역습 상황에서 전방에서 동료 선수에게 연결하는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하며 돌파를 통한 단독 전술도 능한 선수다. 특히 볼에 대한 집중력이 강해 득점권에서 순간적인 공간 침투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부산은 올 시즌 리그 33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면면을 살펴보면 이정협, 임상협, 고경민, 김문환 등 국내 선수들에게 득점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레오 영입을 통해 K리그 클래식에서 골 감각을 몸에 익힌 외국인 공격수를 확보해 화끈한 공격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레오는 "부산에 오게 되어 기쁘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적응해서 부산이 승격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아이파크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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