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는 사건 조사를 그만둘까.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7회에서는 차민준(안재현 분), 정정원(이연희)의 포옹을 목격한 성해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준은 엄마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정정원을 안아주었다. 이를 목격한 성해성은 돌아섰다. 집에 돌아온 정정원은 성해성에게 엄마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정정원은 "어이가 없고, 정말 화가 나더라. 근데 네가 나한테 했던 말이 생각났어. 잘 살아서 복수하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이 건물 다 내 꺼라고 했어"라며 "엄마가 바로 당황하더라. 나 진짜 속시원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해성은 "너희 대표는 어떻게 그랬대?"라고 물었고, 정정원은 이에 대해 설명하며 "무지 고맙더라고"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성해성은 다른 주제로 말을 돌렸다. 성해성은 약이 많은 정정원을 걱정했다.
이후 성해성은 과거 사고에 대해 "동생들 전부 다 있었지?"라고 물었다. 진술서엔 정정원이 성해성의 동생들이 집에 있었다고 진술했기 때문. 하지만 정정원은 그런 적 없다고 밝혔다. 이에 성해성은 "어쩌면 이제 와서 범인을 가리는 건 의미 없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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