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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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에반스 백투백, 답답함 뚫은 시원한 2방

기사입력 2017.07.25 22:13 / 기사수정 2017.07.25 22:4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과 에반스가 백투백 홈런으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두산은 3회초 최주환의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4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5회초 2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무산시킨데 이어 6회초 잔루 만루를 남겨두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꽉 막힌 타선 흐름 속 오재일과 에반스의 시원한 2방이 경기를 뒤집었다. 오재일은 엄상백의 2구째 직구를 공략해 동점 솔로포를 뽑아냈고, 후속 에반스 역시 엄상백의 4구째 직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KBO 시즌 38호, 통산 906호이자 두산의 시즌 5호 백투백 홈런이었다.

이날 선취점을 뽑았지만 역전 허용과 재역전을 반복한 두산은 오재일과 에반스의 연타석 솔로포로 되찾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5연승을 완성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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