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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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다이어리] 수원, 경남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기사입력 2008.09.25 00:11 / 기사수정 2008.09.25 00:11

김혜미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컵대회라 그런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엔 평소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수원이 이기면 2위인 부산도 같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경남은 탈락하게 됩니다. 수원은 이번 경기에 주전들을 대거 빼고 그동안 경기에서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많이 투입시켰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뛰었던 선수들을 쉬게 하려는 것일 테지요. 체력적으로 무리하여 부진이 계속된다고 일각에서 하는 말도 있었으니까요.

초반은 경남의 공격이 거셌습니다. 쉴새없이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지요.









첫 골은 꽤 일찍 터졌습니다. 전반 15분 배기종은 골을 터뜨리고 선수들과 같이 환호했습니다.







배기종은 골을 넣은 후에도 전반 동안 추가골을 터뜨리려 부지런히 뛰어다녔습니다. 경남은 수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전반전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수원은 후반전, 교체되어 들어온 안효연이 두번째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갑니다.





후반 34분 경남은 김동찬의 만회골로 격차를 한 골로 줄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총공세가 시작됩니다.











추가시간 6분이라는 시간까지 노력하지만, 끝내 수원의 골문은 열리지 않고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주저앉은 선수들. 보기만 해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수원은 이로써 조 1위로 하우젠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무엇보다 최근 부진했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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