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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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구단' 맨시티, '제2의 마라도나' 아구에로 노린다.

기사입력 2008.09.24 18:03 / 기사수정 2008.09.24 18:03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올 시즌 ‘부자구단’으로 거듭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르헨티나의 신동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자금력을 가진 맨시티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제2의 펠레’ 호비뉴를 영입한데 이어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모두 데려오겠다고 밝히며 유럽 명문 구단들을 긴장케 했다.

그러한 가운데,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4일(현지시간) 맨시티의 구단 관계자들이 오는 25일 새벽(한국시간) 헤타페와의 경기에 나설 아구에로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마드리드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20살의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함께 ‘제2의 마라도나’라 불리며 지난 베이징 올림픽과 최근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특히 그의 장인이 실제로 디에고 마라도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아구에로를 영입하는데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했던 아틀레티코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구에로 대한 관심에 서둘러 재계약을 통해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아구에로를 영입하기 위해선 6천만 유로(약 1천억원)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막대 자금력을 갖춘 맨시티가 호비뉴에 이어 아르헨티나의 재능 아구에로 마저 영입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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