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시청률이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3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1회 방송분이 기록한 27.0%보다 5.1%P 상승한 수치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아내 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 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더불어 자식 세대의 결혼인턴제, 부모 세대의 졸혼 등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42회 방송에서는 안중희(이준)와 변미영(정소민)이 이복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점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져 드라마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와 '도둑놈 도둑님'은 각각 16.1%와 11.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