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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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치고 장구친' 제이슨 마르퀴스…승리투수에 홈런포까지

기사입력 2008.09.23 11:57 / 기사수정 2008.09.23 11:57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오늘은 제이슨 마르퀴스의 날'

시카고 컵스에서 2시즌을 뛰고 있는 선발투수인 제이슨 마르퀴스(31, 방어율 4.43)가 한국시간으로 9월 23일 화요일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운드에서는 6과 2/3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11승 9패)가 되었고, 타석에서는 3타수 동안 1홈런, 5타점이라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투수로서는 많은 올 시즌 10타점을 획득했다.

같은 팀 주전 2루수인 마크 데로사(34)는 4타수 3안타를 쳤고, 데렉 리(34,1루수)는 홈런 1개(시즌20호)를 그리고 아라미스 라미레즈(31, 3루수)는 5타수 2안타의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치는 것)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하였다.

그러나 최근 다시 침체에 빠진 메츠는 프랜차이즈 스타 데이비드 라이트(27, 3루수)가 1홈런(시즌33호)을 포함해 2타점(시즌120타점)을 올렸고, 메츠의 핵심주전 5명이 멀티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3개의 잔루와 2개의 더블플레이(병살타)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현재 86승 70패를 달성한 메츠는 와일드 카드 2위 밀워키 브루어스(85승 71패)에 이제 1경기 차로 쫓기는 입장이 되어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1위 자리가 상당히 위태롭게 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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