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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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X패밀리, 입담·매력 터진 역대급 재미 (종합)

기사입력 2017.07.23 18:3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패밀리들이 화려한 입담과 매력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7주년 특집 여름휴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7주년을 맞이해 친구, 가족 등을 초대한 멤버들. 멤버들은 자신의 패밀리들이 몇 번인지 맞혀야 했다. 첫 질문은 내 패밀리가 고쳤으면 하는 점. 4번은 "다 좋은데 술버릇만 좀"이라며 "집에 안 보내고, 잠을 안 재운다. 물도 뿌린다. 가려고 하면 불쌍한 척한다"라고 밝혔다. 이광수 친구 태항호였다.

5번은 "술 먹으면 개가 된다"라며 주사를 폭로했다. 5번은 송지효의 친동생 천성문으로, 거침없이 송지효에 대해 밝혔다. 반면 6번은 "고칠 점이 아직까지 없는 것 같다"라며 번호조차 모른다고 했다. 양세찬의 친구로 온 에이핑크 손나은이었다.

3번 김종국의 친형 김종명은 "말을 줄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8번 지석진의 친구 김수용은 "지금은 안 그런데 예전엔 금방 사랑에 빠졌다"라며 방청객과 사랑에 빠진 적도 있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만나던 분이 방청하러 온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멤버들의 뒷담화를 들은 적 있는지 물었다. 1번 하하 친구 박근식은 "자주 한다. 김종국 한 번 패버린다고. 저한테 도와달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번 유재석 친구 조세호는 "뒷담화는 안 하는데, 앞에 있는 사람 흉본다. 최근에 '건방지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집이냐고 그러면 건방지다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4번 태항호는 "오히려 멤버들 칭찬만 몇 번 들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칭찬 빈도가 가장 적은 멤버는?"이라고 묻자 4번은 송지효라고 밝혔다. 반면 천성문은 송지효가 멤버 중 특히 이광수를 칭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광수는 급당황했다.



이후 멤버들은 자신의 패밀리들을 모두 찾았다. 패밀리들은 멤버들을 한 마디로 표현했다. 김수용은 지석진을 '갈대'로 표현했고, 김종명은 김종국을 '엄마곰'이라고 밝혔다. 잔소리가 많다는 이유. 건강에 관련된 잔소리를 그렇게 많이 한다고. 이를 듣던 유재석은 "그런 본인은 통풍에 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광수는 "한여름에도 감기를 달고 산다"라고 거들었다.

태항호는 이광수를 '멋진 배우'로 표현해 친분 논란이 생겼다. 이광수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들 바쁘더라. 그래도 제일 가까운 분"이라고 해명했다. 이광수는 태향호에 대해 "형이랑 있으면 솔직히 돋보이는 것 같다"라고 말해 비난을 샀다. 전소민의 동생 전욱민은 전소민의 '앵무새' 별명에 대해 "가족들이 다 그렇다. 서로의 얘길 안 듣는다. 라디오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유재석이 갑작스럽게 주문한 댄스에 당황하면서도, 싸이의 '뉴페이스' 댄스를 완벽 소화, 녹화장을 뒤흔들었다. 이어 태항호는 예쁜 춤선으로 귀엽게 '뉴페이스'를 선보였다. 이어 원조 손나은이 마무리했다.

이후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미션비가 걸린 '우리 가족 자랑'. 조세호는 균형감각 1위. 조세호는 코끼리코 20바퀴를 돌고, 유재석 코에 점을 찍었다. 태항호는 고음이 무기였다. 하지만 손나은의 고음을 넘을 순 없었다.

손나은의 자랑은 그림 스피드 퀴즈. 박근식은 한 문제도 맞히지 못했지만, "해와 새", "밥에 조미료" 등 주옥같은 명언을 남겼다. 천성문의 '발차기'에서는 전욱민이 역전, 미션비를 획득했다. 전욱민의 자랑거리는 팔씨름이었다. 다른 멤버들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김종국은 전욱민과 붙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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