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3 01:03 / 기사수정 2008.09.23 01:03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안갯속에 빠진 컵대회 6강 진출 팀을 가르는 마지막 승부가 열린다.
오는 24일(수)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 하우젠컵 2008’ 10라운드에서는 A조 경남 FC와 B조 성남 일화, 울산 현대가 남은 2장의 컵대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대결을 펼친다.
컵대회 조별 예선 마지막 라운드까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모두 결정 나지 않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거나, 6강을 넘어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지를 결정 지게 된다.
특히 A조 2위 부산 아이파크와 B조 선두 전북 현대는 이미 10라운드 경기를 가진 두 팀은 이날 6강 진출 경쟁팀 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직행 혹은 6강 진출 성공 또는 실패가 결정된다.
이와 달리 수원 삼성은 9라운드에서 A조 선두를 확정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한 만큼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6강 진출 여부가 달린 경남 FC의 6강 진출 확정 및 실패가 결정 나게 된다. 반면, A조 2위 부산은 경남의 승패에 따라 6강 진출 여부가 결정 난다.
6강 진출 여부를 가장 예상하기 어려운 성남과 울산은 광주 상무와 대전 시티즌을 상대한다. 성남은 ‘6연패’ 광주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기고 울산이 대전에 패한다면 6강에 진출하게 되고, ‘4연승’ 울산은 대전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성남이 광주에 비거나 패하면 6강에 진출하게 된다.
성남과 울산이 비겨서 6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면 B조 선두 전북이 득실차에서 앞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지만, 양 팀 중 한 팀이라도 승리한다면 전북은 플레이오프가 아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하게 되는 A조 2위(부산 혹은 경남)는 전남 드래곤즈와 B조 2위(전북, 성남, 울산 중 한 팀)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오는 10월 1일(수)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A조 선두를 확정 한 수원 혹은 B조 1위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팀을 오는 10월 8일(수) 결정하고, 결승전은 오는 22일(수) 갖게 된다.
◇ '삼성 하우젠컵 2008' 10라운드 24일(수) 일정
- [A조] 제주 : 인천 / 19:00 / 제주 월드컵 / 제주 MBC(25일 00:50 녹화 중계)
- [A조] 수원 : 경남 / 19:30 / 수원 월드컵 / UTV, 네이버(생중계)
- [B조] 울산 : 대전 / 19:30 / 울산 문수 / 네이버(생중계)
- [B조] 광주 : 성남 / 19:30 / 광주 월드컵 / 네이버(생중계)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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