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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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해' 이준♥정소민, 남매 아니라 다행이다

기사입력 2017.07.23 06:45 / 기사수정 2017.07.22 23: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1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미영(정소민)에게 진실을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중희는 자신을 피하는 변미영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안중희는 "나를 왜 피하냐고"라며 쏘아붙였고, 변미영은 "안 배우님 좋아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안중희는 "너 지금 뭐라 그랬어. 나 좋아한다고?"라며 당황했고, 변미영은 "아니에요"라며 뒤늦게 좋아하는 마음을 숨겼다.

이후 변미영은 안중희에 대한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워했다. 변미영은 필사적으로 안중희를 피했고, 홀로 눈물 흘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변미영은 독립하기 위해 집을 알아봤고,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이를 안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화를 냈고, 변미영은 "이렇게라도 극복해보려고 하는 거잖아요. 제가 얼마나 힘든지 죽을 힘을 다하고 있는지 모르시겠지만"이라며 발끈했다. 안중희는 "나 알아. 그 마음 누구보다 잘 알아"라며 만류했고, 변미영은 "안 배우님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 죽고 싶단 말이에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내가 진짜 미친 건가. 변태인가. 세상 사람들이 나를 손가락질 하는 것 같은데. 근데도 안 배우님 보면 자꾸 심장이 뛰어요"라며 호소했다.

결국 안중희는 "우리 남남이야. 남매 아니야"라며 변한수(김영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또 변혜영(이유리)은 우연히 변한수와 안중희의 친자 확인서를 발견하고 고민에 빠졌다. 변혜영은 변한수가 친아들이 아닌 안중희를 받아들인 이유가 무엇인지 여러 가지 가설을 세웠다. 게다가 변혜영은 지인에게 변한수의 출입국기록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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