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2 13:20 / 기사수정 2008.09.22 13:2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차세대 삼진왕 마크 레이놀즈(26, 3루수)가 한국시간으로 9월 22일 원정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졌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의 기록과 삼진 2개를 당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삼진 2개를 휘두른 레이놀즈는 현재 196개의 삼진으로 종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라이언 하워드(30, 삼진 194개)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삼진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애리조나가 오랜만에 타격 쇼를 보여주며 장단 19안타와 2개의 홈런을 치면서 결국 13-4의 대승을 거두었고, 선발투수 댄 하렘(29, 방어율 3.27)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의 비교적 준수한 피칭으로 올 시즌 16승(8패)을 기록하게 되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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