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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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삼성 윤성환, 롯데전 6이닝 3실점 쾌투...7승 요건

기사입력 2017.07.20 21:0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펼쳤다.

윤성환은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 간 12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윤성환은 이날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7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윤성환은 김문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손아섭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병살타로는 연결되지 못했고, 뒤이어 전준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이대호의 2루수 땅볼 때 김문호가 홈을 밟으며 첫 실점을 내줬다. 강민호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이우민에게 안타를 내준 윤성환은 번즈, 신본기, 문규현을 KKK로 돌려세우며 저력을 과시했다. 3회에는 손아섭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전준우, 이대호를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마쳤다.

추가 실점은 4회에 나왔다. 이우민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고 신본기, 문규현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2실점째를 기록했다. 김문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마무리했다. 5회에는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전준우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6회 윤성환은 강민호, 번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3루에 몰렸다. 신본기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3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는 장원삼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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