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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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유준상X엄지원, 입이 마르도록 '조작'을 칭찬하는 이유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7.20 19:39 / 기사수정 2017.07.20 19:5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조작'의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20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의 배우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MC 김태진은 배우들을 향해 '조작'은 어떤 드라마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엄지원은 "정말 재밌고, 정말 기대하고 있는 드라마다. 여러분들의 속을 뚫어 줄 만한, 핵사이다 같은 드라마다. 엄청난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긴장감 넘치면서 재미도 있다.  드라마를 찍고 있는 저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고 거들었고, 유준상 역시 "근래에 이렇게 짜임새 있는 드라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저희도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에 사회 부조리를 담은 드라마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엄지원은 '조작'만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아무리 재밌어도 그런 장르의 드라마는 피로도가 있다. 그런데 '조작'은 굉장히 유쾌한 면이 있다. 진중한 사건을 파헤치지만 그 안에 재미가 있다. 각 캐릭터마다 시청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웃음코드가 있다. 그리고 저희 말고도 엄청난 배우분들이 계신데 웃음 코드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많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고 통쾌한, 그것이 조작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조작'을 쓴 작가님이 신인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어려운 구조 안에 잘 집어 넣었다. 지겹거나 무겁지 않게 그렸다. 눈여겨 볼만한 것이 있다면 현실 사회에서 있었던 일들이 드라마 안에도 녹아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들과 겹쳐지면서 공감을 훨씬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말도 안되는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저희가 이렇게까지 '조작'에 대해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이유는 정말 완성도 있는 드라마다. 시청자분들도 그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후 "제가 전작인 '김과장'에서 웃음 코드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저 보다는 유준상 선배님이 맡은 캐릭터에 웃음 코드가 많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조작' 배우들은 서로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유준상은 "남궁민과 첫 촬영을 했는데 정말 준비를 많이 해왔더라. 직접 만나서 연기를 해보는데 제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고, 같은 배우의 입장에서 너무 신났다"며 "서로 불꽃이 터지면서 장면을 만들어 간다는게 너무 좋았다. 첫 만남부터 정말 좋았다. 남궁민과는 정말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지원 역시 말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특히 남궁민은 전작 '김과장'에 이어서 쉼없이 '조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실 '김과장' 후에 어떻게 쉴 것인지까지 생각을 해놨었다. 그런데 '조작'을 보고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았다. 무리가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것까지는 하고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세 명의 배우들은 '조작'에 대해 입을 모아 칭찬하면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또한 배우들은 "액션 장면이 정말 많다. 스펙터클한 장면도 많고, 권소라 검사(엄지원)의 차진 욕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로, 오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캡처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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