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1 16:00 / 기사수정 2008.09.21 16:00
지난 2007시즌과 마찬가지로 내셔널리그 동부 디비전에서 뉴욕 메츠와 마지막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1일 돌핀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초에 낸 1점을 끝까지 잘 지켜 결국 3-2의 1점차 신승했다.
이 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영웅은 단연 쉐인 빅토리노(29, 중견수)였으며, 빅토리노는 필라델피아가 1-2로 지고 있던 4회 초에서 혼자 솔로 홈런(올시즌 14호)을 날리며 2-2 동점을 만드는데 크나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필라델피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스타 체이스 어틀리(31, 2루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의 수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같은 팀 그렉 도브스(31, 3루수)도 4타수 2안타 1타점의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를 하였다.
한편 필리스의 브래드 리지(33,마무리투수)는 마지막 9회 말에서 1볼넷(베이스 온 볼스)을 내주었을 분 3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발휘하며 올시즌 39세이브(방어율 1.90)를 수확했다.
현재 87승 68패의 필라델피아는 86승 68패를 올린 메츠에 반 경기차로 앞서고 있으며, 메츠는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한결 수월한 입장에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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