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첼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경전에 맞대응을 놓은 것이다. 퍼거슨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첼시를 라이벌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특유의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스콜라리는 1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경기도 한 게임일 뿐이다. 다른 경기와 큰 차이는 없다. 내가 첼시에 온 이유는 우승을 하기 위해서다. 겨우 한 경기를 이기기 위해 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것은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맨유와의 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스토크 시티, 위건, 포츠머스 등과 경기를 통해 얻은 승점 3점과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와 맨유간의 '수퍼 매치'는 오늘 밤 10시(한국시간) MBC-ESP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안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