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우진이 박민영과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5회에서는 이역(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민영)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역은 신채경을 위해 선왕 전하의 밀지를 공개하며 스스로 왕좌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채경과 함께 도성을 떠나 낙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역은 신채경의 손을 잡고 궐에서 나와 주막으로 향했다. 성인이 된 후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장소였다. 이역은 신채경에게 꼬인 매듭을 풀자고 했다.
이역과 신채경은 모든 걸 내려놓은 뒤 꿈에 그리던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역은 신채경을 눕혀놓고 그동안 자신이 비겁했던 것을 미안해 했다.
신채경은 "이대로 아무 것도 안 하시면 진짜 비겁한 거다. 뭐라도 하십시오"라고 말하며 눈을 감았다.
이역은 "은애한다. 연모한다. 사랑한다. 많이"라고 속삭이며 신채경에게 입맞춤을 했다. 둘은 애틋한 하룻밤으로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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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