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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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딸 수빈, 화난 할머니 화 풀었다 '아들보다 낫다'

기사입력 2017.07.19 21:56 / 기사수정 2017.07.19 22:1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수빈이가 할머니를 감동시켰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부모님이 돈 문제로 크게 다퉜다. 

이날 김승현은 부모님의 다툼에 당혹스러워했고, 딸 수빈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눈치를 보느라 바빴다. 이후 김승현과 그의 아버지는 이런저런 칭찬을 하며 분위기를 풀려 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고 말았다. 

이후 수빈이는 화장품가게로 두 남자를 데리고 가 마음에 드는 화장품들을 구매했다. 김승현은 "엄마가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이런거 왜 사가지고 왔느냐라고 할 것 같다"라고 걱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수빈이는 어딘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집으로 간 수빈이는 할머니에게 사가지고 온 화장품을 내밀었다. 수빈이는 할머니에게 "할아버지가 할머니와 싸운 것에 대해 속상해 하시면서 예쁜거 사주고 싶다고 하더라"라는 말로 할머니를 위로했고, 얼굴에 팩을 붙여주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수빈이는 "할머니는 얼굴만 보면 젊어보이지만 손을 보면 속상해 하는 게 보인다. 그래서 그 손을 보면 마음이 안 좋다"라며 할머니에게는 "아빠랑 할아버지한테 했던 말 계속하지 말아라. 스트레스 받는다"라며 예쁘게 손에 매니큐어를 발라줘 할머니의 마음을 녹아들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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