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강하늘이 입대를 확정하면서 '나쁜 녀석들2'에서 하차하게 됐다.
배우 강하늘이 오는 9월 11일 입대한다. 앞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2' 출연을 확정했으나, 입대 일정과 촬영 스케줄이 맞지 않아 최종 하차하게 됐다.
강하늘은 헌병대 전문 특기병에 합격했다. 주요 인사 기동경호와 호송 지원 임무 등을 수행하는 MC승무헌병으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강하늘이 조용히 입대하길 원해서 입소 시간이나 장소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나쁜 녀석들2'에서도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 주연 배우 중 한 명이었던 엄태구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면서 드라마 스케줄에 변동이 생겼고, 이 때문에 강하늘도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OCN 측 관계자는 "제작진과 미리 협의했던 촬영 스케줄과 맞지 않아 하차가 결정됐다"며 "새로운 캐스팅은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강하늘은 입대 전까지 박서준과 함께한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홍보 및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