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1 01:45 / 기사수정 2008.09.21 01:45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어김없이 주말이면 열리는 K-리그.
20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울산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요즘은 한여름처럼 참 더웠다가 오늘은 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그라운드의 잔디는 물에 흥건히 젖었고, 다행히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비는 그쳤지만 최적의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경기 내내 비가 다시 내리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젖어버린 그라운드에서 공을 차기가 선수들은 꽤 힘들었던 듯 합니다.
성남은 집요하게도 울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족족 빗나가거나 김영광의 선방에 막히곤 했습니다. 특히 후반 13분, 두두의 프리킥을 김영광이 펀칭으로 걷어낸 것은 성남 입장에서는 정말 아쉬웠을 듯합니다.
울산은 이로써 힘든 원정길에 승점 3점을 챙겼고, 성남은 컵대회에 이어 홈에서 연속으로 패하며 분함을 삼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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