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위' 연출 "웹툰·영화 팬들도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 자신"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출이 영화, 웹툰과 다른 뮤지컬만의 장점을 소개했다.

18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테슨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연출가 추정화는 영화와 웹툰과 다른 뮤지컬만의 차이점에 대해 "우리 무대가 소극장이다보니 웹툰이나 영화에서 나올 수 있는 액션 스케일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액션을 뛰어넘는 노래와 안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과 영화의 성공 요인을 그대로 따오기 위해 계속해서 작품들을 보곤 했다. 그러다보니 어떤 매체를 통해 소개되든 이 작품이 다루는 주된 이야기는 딱 하나 '왜 그들은 5446 부대에서 인간 살상 병기로 다시 태어났는가'이고, 그 뒤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배우들의 노력을 강조하며 "배우들이 이 뮤지컬을 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만들고 살을 빼서 5446 부대원의 몸을 만들어 왔다.배우들 덕분에 올라온 것 같다. 어떤 분들이 오시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오는 10월 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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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