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이젠 보스턴 제너레이션'
아메리칸 리그의 강력한 챔피언후보 0순위 보스턴 레드삭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0일 토요일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졌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의 기가막힌 역전승을 거두고 올시즌 90승(63패)을 돌파하며 강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날 보스턴의 경기 MVP는 주전 1루수 케빈 유킬리스(30)였다.
유킬리스는 4타수 2안타 1타점의 금쪽같은 활약을 펼쳤고, 보스턴의 '눈빛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29, 투수)은 9회말에 등판해서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확실하게 뒷문을 걸어잠그며 올시즌 39세이브를 달성하였다.
또한 보스턴의 또 다른 '재퍼니즈(Japanese)특급' 히데키 오카지마(34, 투수)는 최근 10경기에서 2.25라는 방어율을 마크하고 있으며, 오늘 경기에서도 자신의 올시즌 21번째 홀드를 기록하였다.
한편 시즌 19승을 바라보고 있었던 토론토의 '미남선발' A.J 버넷(32)은 7이닝 8피안타 3실점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타선의 비협조로 인해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