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0 12:01 / 기사수정 2008.09.20 12:01
신시내티 레즈가 한국시간으로 9월 20일 토요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동안 7개의 홈런을 치는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과시하며 11-2의 대승리를 거두는 쾌감을 맛보았다.
이날 홈런을 친 선수로는 신시내티의 조이 보토(26,1루수)와 제이 브루스(22,우익수)가 2개씩 쳤고, 제리 해어스턴 주니어(33,유격수), 홀버트 카브레라(37,유격수), 앤디 필립스(32,3루수)는 각각 1개의 홈런을 펜스너머로 넘기며 팀이 올린 11득점(11타점)을 모두 기록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기존의 네드 요스트(54)감독을 해임하고 데일 스비엄(46)감독을 새로 임명한 밀워키는 알수없는 부진에 빠지며 최근 2연패에 허우적거리고 있고, 이날 경기에서 10개의 안타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2득점밖에 내지 못한 모습과 24개의 엄청난 잔루를 남긴 모습들은 현재 밀워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편, 투수로서 타격에도 실력행사를 했던 신시내티의 마이카 오윙스(27)는 이날 대타로 출전을 해서 1타수 무안타로 쓸쓸히 물러났으나 시즌 타율은 2할 9푼 6리라는 투수로서는 엄청난 고타율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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