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몬스터유니온 서수민 예능부문장이 '술로라이프'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진행된 스카이 드라마 '술로라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서수민CP는 "사실 나는 술을 한 모금도 못 마신다. 이미지는 술 잘마시게 생겼지만 술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서 CP는 "그래서 이 프로그램 기획안을 후배PD가 가져왔을 때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술의 안좋은 점을 알려야하나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그러나 다시보니 나처럼 술을 싫어하는 사람도 볼 수 있는 방송이라고 생각하니 기획이 좋더라. 구성도 친구들로 묶었다"라며 "남자들은 특히 첫 술잔을 나눈 친구들과 더 돈독해지는 거 같더라. 그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눈에 띄었던 멤버는 정진운이다"라며 "아이돌인데 술을 마시는 방송에 나오기 쉽지 않았을텐데 출연해줘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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