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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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1주차 1등 이해인...웃음 속 견제 선의의 경쟁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7.07.13 22:38 / 기사수정 2017.07.13 22: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이돌학교' 학생들의 선의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3일 Mnet '아이돌 학교'가 첫 방송 됐다. 이날에서 '아이돌학교'에 입학하는 과정부터 기본적인 노래와 춤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학교' 학생들은 가지각색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한 명씩 입학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이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서로의 미모를 칭찬을 하기도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견제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에는 노래와 댄스, 체력 실력평가도 이뤄졌다. 9명씩 팀을 이뤄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미션곡으로 주어졌고, 이들은 20분의 연습시간을 거친 뒤 평가에 들어갔다. '아이돌학교' 보컬트레이너 바다는 수많은 학생들 중 나띠를 1등으로 꼽았고, 춤에도 일가견이 있는 나띠이기에 다른 학생들은 나띠를 향해 부러운 눈빛을 보냈다. 반면 가사를 숙지 못한 솜혜인 학생과, 목 상태가 엉망이었던 이해인 학생을 평가 자체를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댄스 기초실력 평가도 이뤄졌다. 이날에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기존에 있는 춤이 아니라 모두가 처음보는 춤을 즉석에서 보여줬고, 이 춤을 어떻게 소화하는지를 평가했다. 노래와 마찬가지로 춤에서도 현격한 실력차이가 났고, 평가 끝에 3등 조유빈, 2등 배은영, 1등은 타샤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체력 평가가 이뤄졌다. 이들은 2명씩 짝을 이뤄 서로에게 의지한 채 쓰러지지않게 버티는 테스트에 임했다. 체력을 평가함과 동시에 팀워크를 평가할 수 있었던 테스트. 우후죽순처럼 탈락하는 순간에도 이다희-김나연 팀은 끝까지 버티며 1등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어 개인 체력전도 펼쳐졌다. 마지막까지 남은 송하영과 김은서가 경합을 펼쳤고, 김은서가 1등을 차지했다. 이렇게 세 가지 테스트가 끝이났고, 아이돌학교 전체 수석은 나띠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학교' 교장 이순재는 "스타는 쉽게 되지 않는다. 바른 인성을 가꾸는데 노력해야하고, 늦게까지 연습에 매진해야한다. 자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나가도 좋다. 여러분들 자리를 바라보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있다. 이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다. 11주동안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이돌로 세계를 열광시키는 아이돌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솜혜인이 고민 끝에 퇴교를 결정하고 '아이돌학교'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방송 성적 발표도 이뤄졌고, 상위권 9명에는 백지헌, 조유리, 송하영, 김은결, 박지원, 서혜린, 이채영, 나띠, 이해인이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학교'는 Mnet이 선보이는 새로운 리얼리티로 걸그룹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김희철이 담임선생님을 맡고 이순재가 교장, 바다와 스테파니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아이돌학교'학생 들은 아이돌학 개론부터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무대위기 대처술 등 다양한 '아이돌'에 필요한 덕목을 공부하게 된다. 서바이벌이 아닌 리얼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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