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오만석이 '3일간의 비' 연출가로 변신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연극 '3일간의 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3일간의 비' 연출을 맡은 오만석은 "앞서 연출을 맡았던 '오캐피'는 내가 하려고 마음 먹었던 게 아니고 황정민이 같이 하자고 했던 것이다"라며 "'오캐피'도 대중적인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배우로서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오만석은 "'3일간의 비'도 그렇다. 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 상업성을 띈 공연들이 다양성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누군가는 다양하게 해야한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다"라도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 작품도 외면을 받을수도, 사랑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이런 시도는 누군가 계속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대본에도 나오지만 재능은 천재성과 취향의 선택이다. 취향의 선택이 존중받는 공연 문화가 활성화 됐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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