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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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윤현민X이수지, 동갑내기 '남·여사친'의 '특급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7.07.13 13:00 / 기사수정 2017.07.13 13:00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윤현민이 동갑내기 친구인 개그우먼 이수지와 우정을 과시했다.

윤현민은 13일 방송된 KBS 쿨FM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윤현민은 DJ 이수지와의 친구로 인연을 맺은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윤현민은 "이수지와 나는 동갑내기 친구다. 예전에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같이 했다. 드라마를 하면 3개월 동안 붙어사는데 그때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그때 연기도 서툴렀고 그랬는데 윤현민 씨도 그렇고 정경호 씨, 이시언 씨 다 잘 챙겨주셨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에 윤현민은 이수지에 대해 "수지는 방송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만난 모습 말고, 실제로 만난 모습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그의 평소 모습에 대해 고백했다. 윤현민은 "수지가 나에게 처음 라디오에 나와 달라고 요청 했을때 흔쾌히 응했다. 너무 좋은 친구다"라며 '여사친' 이수지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수지는 윤현민의 평소 성격에 대해 폭로하면서 두 사람의 훈훈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어 윤현민은 드라마나 영화 출연에 있어서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캐릭터가 좋아야 나중에 좋은 이야길 듣는다. 캐릭터가 좋아야 당연히 스토리도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윤현민 씨는 제가 아는데 약간 촐싹거린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윤현민은 "맞다. 나는 허당이다"라고 말했다.

윤현민은 그의 '허당끼'를 이날 방송에서도 인증했다. 윤현민은 이날 방송에서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내가 배우로 데뷔한지 7주년이 되는 날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DJ 이수지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윤현민은 "팬클럽 카페지기님이 오늘 문자를 보내줬다. 그래서 알게 됐다"라고 말하며 허당 매력을 방출했다.

이에 DJ 이수지는 "오늘 이렇게 의미 깊은 날에 같이 방송을 같이 하다니 너무 좋다. 윤현민 흥해라"라고 말하며 그의 데뷔 7주년을 축하해줬고, 두 사람은 다시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며 방송을 마쳤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K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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