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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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 노히트' 한화 배영수, 롯데전 6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17.07.12 20:36 / 기사수정 2017.07.12 20: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토종 선발 배영수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배영수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마운드에 섰다. 배영수는 이날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효율적으로 묶었다.

배영수는 1회 김문호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한 후 손아섭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이대호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 마무리했다.

2회는 강민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시작했다. 번즈의 3루 방면 강습 타구는수비가 가볍게 처리했다. 배영수는 최준석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마무리했다. 

신본기를 초구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배영수는 문규현을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김문호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손아섭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후 전준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대호마저 삼진 처리했다.

배영수는 5회 강민호를 몸 맞는 볼로 내보내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번즈에게 곧바로 병살타를 유도해 단숨에 2아웃을 만들었다. 뒤이어 최준석의 타구가 유격수 땅볼로 연결되며 마쳤다.

6회 신본기에게 첫 안타를 내준 배영수는 김문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뒤이어 손아섭에게 또 한번 안타를 허용해 1,3루에 몰렸다. 정근우가 전준우의 안타성 타구를 훔쳐내며 동점을 막았고, 호수비에 어깨가 가벼워진 배영수는 이대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1실점에 그쳤다. 7회부터 마운드는 심수창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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