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이번엔 청량섹시"…엑소, 새 콘셉트를 개척하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번엔 '청량 섹시'다.

오는 18일 정규 4집 앨범 'THE WAR'로 컴백하는 엑소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지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섞었다. 바로 '청량'과 '섹시'다.

엑소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활동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레게'라는 장르를 택했다. 타이틀곡 'Ko Ko Bop'은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에너제틱한 레게 팝 곡이다. 

엑소는 '코코밥'을 통해 시원하고 청량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그간 선보여왔던 강렬함과 섹시한 매력도 놓지 않았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 및 영상에서 엑소는 컬러풀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여심을 흔들 섹시 코드도 강조했다. 올 여름을 강타할 대표적 시즌송이 될 요소들이 충분하다는 평이다. 파격적인 탈색 헤어스타일, 컬러 렌즈, 독특한 패턴의 의상 모두 눈길을 끈다. 여기에 멤버들의 표정 연기 등을 비롯한 전체적인 비주얼 역시 남다른다. 네티즌들은 "전체적인 배경이 청량한데, 엑소가 뿜어내는 기운은 섹시하다"며 이번 '코코밥'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코코밥'은 엑소가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다.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세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전쟁을 앞둔 밤, 서로 눈치보지 말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춤추며 함께 하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한편 엑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정규 4집 ‘'더 워'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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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